"5대 핵심목표 바탕으로 청사진 대로 차근차근 공약 이행할 것"
[대구·경북본부/김진성 기자] 최재훈 달성군수는 만 40세의 나이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항간의 풍문을 불식시키고 압도적 지지를 얻어 최연소 군수로 당선됐다.
최 군수는 1981년 11월 14일생으로 올해 42세, 학력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병역은 육군 병장 만기 전역자이다.
최재훈 군수는 4년간의 대구시 의정 활동을 통해 입법·행정 경험을 쌓았고, 추경호 국회의원 측근에서 보좌하면서 지역발전 예산 확보와 주요 지역현안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의원시절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구지역 학생들의 교육 인프라 향상 등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아 달성군의 학부모, 특히 젊은 층으로부터의 기대가 더욱 높다.
다음은 “달성군의 양적 성장에 걸맞은 질적 성장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출마를 선언했던 최재훈 군수를 만나 일문일답으로 최 군수의 계획과 한 달여의 활동 소감을 들어봤다.
◆ 달성 군수 당선 소감과 최연소 군수라는 것에 대한 느낌은 어떤가.
저에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성과를 내는 젊은 군수가 되어 더 크게 보답할 것이다. 최연소 군수에 연연하지 않고 군민들에게 어려운 군수가 아닌 탈 권위적인 소통하는 군수가 될 것이며 직원분들도 어려워하지 않고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며 다가오실 수 있게 하겠다. 최근 군민분들에게 한 발짝 가까이 가기 위해 군민 중심 의전 매뉴얼을 만들고 있다.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노력하겠다.
임기 4년간의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문화 관광도시▲ 내 삶을 책임지는 든든한 복지건강도시▲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 도시
위 5대 핵심 목표를 바탕으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차근차근 공약을 이행할 계획이다.
◆ 유난히 군수님 지지율이 높았는데 군민들께 당부하고자 하는 것은.
- 높은 지지율로 당선이 되어 정말 기뻤지만 군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과 기대가 담긴 결과라고 생각해 커다란 마음의 빚을 진 느낌도 사실이다. 달성에서 태어난 토박이로써 10여 년 동안 한결같이 정치인으로서 활동한 경험과 구석구석 달성군 현장을 누비며 고민한 점을 바탕으로 진심을 다해 군정을 펼쳐나가 군민들이 하신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
◆ 취임 이후 보시기에 제일 시급한 문제라고 여기는 것은?
아무래도 달성군에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여겨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인 ‘달성건강빵빵이’를 운영하여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려고 한다. 또한, 테크노폴리스 내 종합병원이 들어서기 전까지 1층에 응급실 설치가 가능한 병원을 골라 위탁병원을 지정하고,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응급실을 설치하여 병원이 문을 닫은 이후에도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 달성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현안이 있다면
대구교도소 이전 후 후적지 개발과 관련된 부분이다. 최근 기획재정부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직접 면담해 현안과 각종 예산지원에 대해 논의하고 왔다. 달성의 관문에 세련된 문화예술콘텐츠를 통해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싶은 희망이 크다. 국립근대미술관과 시민편의시설, 복합문화예술공간을 더한 독특한 대구교도소 후적지 활용 방안에 대하여 구체화 중에 있으며 올해 내로 협의를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
◆ 앞으로 어떤 군수가 되고 싶은지, 목표 및 포부는?
- 어떤 기관단체장보다 겸손하고 섬기며 소통하는 군수가 되고 싶다. 또한, 성과 또한 훌륭한 능력 있는 군수가 되고 싶다. 항상 군민들이 빛나는 달성을 위해서 진심을 다해 노력해 당당하게 평가받을 것이다. 헌신적으로 군민을 섬기고, 획기적인 혁신과 능동적인 변화의 실천을 다짐이 담긴 ‘군민이 빛나는 달성’의 슬로건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면서 일하겠다.
◆ 각 읍.면을 다녀보고 느끼신 점은?
- 9개 읍면을 모두 다니며 민생현안과 시급히 해결해야 할 건의사항에 대해서 들어보고 왔다. 주민들, 기관단체 대표들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방문 후 각 읍·면별 세부내용 결과를 통해서 충분한 검토 후 계획을 수립하고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 대구시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데 주력해야 할 문제는?
- 달성군은 50세 미만이 63%를 차지하는 젊은 도시다. 그래서 보육과 교육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우선, 아이의 성장을 위해 영유아를 365일 24시간 돌보는 지자체 직영의 어린이집과 국공립 보육 시설을 확대할 것이다. 달성 실용영어 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영어 특성화 조례 제정, 초등학교 원어민 영어전담교사 배치도 생각 중에 있다. 여기에 교육 소외 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권역별 원어민 영어센터 건립, 저소득 대상 영어캠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다. 조직개편을 통해 달성교육재단을 비롯한 교육 관련 부서를 강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달성군은 젊은 부부들이 많은 만큼 교육에 대한 열기도 남다른 곳이다. 교육부, 유관 부서 등과 많은 소통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자녀 교육이 가능하고 부모들이 교육을 위해 달성군을 찾아오도록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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