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파도파도 완도’ 포함 3개 공동체 선정

완도군이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했다. 사진 / 완도군청
완도군이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했다. 사진 / 완도군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군은 14일 청년센터 ‘완생’에서 「2025년 전남형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발굴·해결할 역량을 키우고 활동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개 읍·면에서 5개 청년 공동체가 참여해 심리 상담, 문화 콘텐츠 제작,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심사 결과 ‘파도파도 완도 팀(완도읍)’이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됐다. 이들은 청산도의 풍경을 담은 컬러링 북을 제작하고 주민 대상 색칠 체험 행사를 열어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마음 그린 모래 놀이 팀(완도읍)’은 청년·가족을 위한 모래 놀이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 공동체에 이름을 올렸으며, ‘섬마을로 팀(노화읍)’은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청년 가족의 정서 지원에 나서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파도파도 완도 팀’은 오는 21일 열리는 전라남도 청년 공동체 성과 공유회에 완도군 대표로 참가한다.

정인호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이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일자리·문화 공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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