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환경 개선·경관 정비 성과…5개 마을 우수 으뜸 마을 선정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군이 전라남도 주관 ‘청정 전남 으뜸 마을 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고,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가꾸며 공동체 의식과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올해 완도군에서는 군외면 중리, 신지면 양지, 고금면 봉암, 청산면 청계, 도청2 등 5개 마을이 우수 마을로 이름을 올렸다.
각 마을은 주민 주도로 실질적인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중리마을은 산책로에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안전을 확보했고, 양지마을은 생활 쓰레기 무단 투기를 줄이기 위해 집적소를 마련했다.
봉암마을은 봉황산 등산로를 정비했으며, 청계마을은 장례식장 외벽을 도자기 벽화로 꾸며 새로운 포토존으로 탈바꿈시켰다. 도청2마을은 장미 넝쿨을 활용한 경관 조성, 마을 사진전 개최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성화 사업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기석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공동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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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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