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산업 연계로 농가소득·지역경제 활성화 달성
[대구경북 본부 / 김진성 기자] 경북 성주군은 2024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5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정량평가, 전문가 정성평가, 대국민평가 등 3단계로 진행됐으며, 대통령상 1곳, 국무총리상 2곳, 장관상 6곳 등 총 9개 특구가 최종 선정됐다.
성주참외산업특구는 2006년 지정 이후 참외 생산·가공·유통·관광을 연계 지원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왔다. 성주군은 ▲참외 홍보관 운영 ▲재배기술 향상 ▲유통시설 확충 ▲참외축제 활성화 ▲농가 역량 강화 등 5대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산업 육성을 추진해왔다.
특히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법, 농지법, 식품표시광고법 등 규제특례를 적극 활용해 축제 운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저급과 자원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2024년에는 참외 조수입 6200억 원 달성, 스마트APC 도입, 비상품농산물 자원화센터 운영, 경북도 우수축제 선정 등 성과가 수상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성주참외의 명품 가치를 입증한 결과이며,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조수입 7천억 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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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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