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산업특구평가 국무총리상에 이어 행정역량까지 인정받아

성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시설원예분야사업 지자체 평가에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주군
성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시설원예분야사업 지자체 평가에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주군

[대구경북 본부 / 김진성 기자] 경북 성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시설원예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15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성주군은 예산 집행률, 사업 절차 준수, 사업 확산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 결과에 따라 성주군은 2026년 에너지절감사업 관련 국비를 전년 대비 20% 증액해 확보하게 됐다. 성주군은 장기성필름, 개폐기 등 시설현대화사업에 매년 국비 포함 약 100억 원을 투입하며 고품질 참외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 개선효과로 성주참외는 브랜드 경쟁력을 높였고, 2024년 조수입이 62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성주참외가 전국 농업지역의 롤모델로 자리 잡은 만큼, 참외 조수입 7000억 원·농업소득 1조 원 달성을 위해 시설원예 분야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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