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 골프 등 총 17개 종목 1600여 명 참가

1일 오전 10시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내빈과 체육 관계자, 선수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 ⓒ성주군
1일 오전 10시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내빈과 체육 관계자, 선수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 ⓒ성주군

[대구경북 본부/김진성 기자] 경북 성주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25 성주군수기 생활체육통합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3일 밝혔다.

개회식은 지난 1일 오전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내빈과 체육 관계자, 선수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지난 대회 우승기 반환을 시작으로 대회사·축사, 선수대표 선서,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10월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약 3주간 성주별고을체육관과 생활체육공원 등 주요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게이트볼, 배드민턴, 탁구, 골프, 야구, 궁도 등 17개 종목에 16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있다.

각 경기장은 선수단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 주민들의 응원 열기로 가득했으며, 경기마다 환호와 박수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성주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 간 교류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하고 활력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군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