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CCTV 관제 일원화 혁신… 군민 안전망 강화 성과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 행정과 지식경영을 통해 정부 혁신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상으로, 올해는 115개 기관이 응모해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해남군은 군-마을 간 CCTV 관제 일원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능형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용회선 통합정책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15개 마을에 CCTV 교체·신규 설치를 추진 중이다.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으로 범죄, 화재, 재난 발생 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생활안전 확보에도 기여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손명도 부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농어촌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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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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