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B형 3가 백신, 2회 접종 어린이부터 순차 접종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오는 22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부터 국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3가 백신으로 전환된다. 3가 백신은 A형(H1N1, H3N2)과 B형(Victoria) 바이러스를 예방한다.
접종 대상은 어린이, 임신부, 75세 이상 어르신 등으로 연령별로 순차 시행된다. 22일부터는 6개월~13세 어린이 중 첫 접종 대상인 8세 이하 어린이 접종이 시작되며, 첫 접종자는 한 달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이어 29일부터는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10월 20일부터 70~74세, 10월 22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순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군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10월 27일부터 65세 이상 무료 접종과 함께 14~64세 일반 군민 대상 유료 접종(1만 원)도 실시한다. 단, 보건지소에서는 공중보건의사의 면별 순회 진료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해남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임신부, 고령층은 독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크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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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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