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정주 여건 개선, 강진 10대 미래비전 제시… 군민 건의에도 적극 화답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도가 강진을 ‘글로벌 K-답사 1번지’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12일 강진 웰니스푸소센터에서 열린 강진군 정책비전투어에서 “교통·관광·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강진을 세계적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다산초당, 월출산, 고려청자 등 풍부한 문화자원에 반값 여행과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정책이 더해져 강진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남도의 SOC 확충, 출생기본수당 지급 등과 강진군 정책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청년과 사람이 돌아오는 지역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남연구원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신(新) 강진이야기’를 슬로건으로 ▲반값 살아보기 ▲관광 1번지 조성 ▲K-콘텐츠 육성 ▲10차 산업 거점 구축 ▲공동생활형 주거모델 ‘One-Town’ ▲필수의료 특화거점 ▲글로벌 인재 육성 ▲갯벌 복원 ▲청년 글로컬 거점 ▲교통거점 구축 등 강진 10대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세부 추진 계획에는 ▲농촌민박·마을호텔 푸소 확대 ▲체류형 관광으로 신규 일자리 3천 개 창출 ▲세계도자기엑스포 개최 ▲고려청자 요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 ▲강진역 복합개발 ▲광주-강진 고속도로 준공 ▲강진만 횡단교 건설 등이 포함됐다.
정책현안 토론에서 군민들은 관광 인프라 확충, 청년·외국인 인력 지원, 체육·농업 분야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군민들의 건의를 반영해 전남도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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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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