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푸른 동해 배경 가을 정취 만끽
“청정 자연과 문화 알리는 소중한 기회 제공”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울진군이 오는 14일 울진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하는 ‘2025 울진금강송배 전국 마라톤대회’에 전국에서 2542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지역 최대 규모의 스포츠 행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11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육상경기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km, 10km, 하프코스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종목별 참가 현황을 보면 5km 코스에 479명, 10km 코스에 1116명, 하프코스에 947명이 각각 등록했다.
참가자들은 푸른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한 해안도로를 달리며 울진의 천혜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가을철 개최로 울진 지역의 아름다운 계절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라톤은 심폐지구력 향상과 전신 근력 강화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알려져 있으며, 참가자들은 개인의 한계 도전과 함께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진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금강송배 전국 마라톤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울진의 청정한 자연과 문화, 관광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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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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