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장터 운영 내실화…건강한 지역 먹거리 기반 다진다

무안 연꽃축제 로컬푸드 부스. 사진/무안군청
무안 연꽃축제 로컬푸드 부스. 사진/무안군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무안군이 로컬푸드 활성화와 직거래 장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2025년 로컬푸드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을 9월 4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무안군과 무안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며, 관내 로컬푸드 생산농가 및 직매장 출하농가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무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4회 진행되며, ▲광주 지구장터, 보자기장, 곡성 뚝방마켓 등 선진사례 강의 ▲직거래 장터 견학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일로읍 오룡공원에서 열리는 ‘무안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와 연계해, 실제 장터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산농가가 자율적으로 장터를 기획·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재광 농업정책과장은 “생산농가의 자립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