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소득 보전·고품질 쌀 생산 위해 지원 확대 약속

김산 무안군수가 조생종 벼 수확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무안군청
김산 무안군수가 조생종 벼 수확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무안군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5일 운남면 성내리 조생종 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은 운남면 박순복 농가의 유기 인증 논(15.9ha)에서 진행됐으며, 병충해 방제와 논물 관리 노력으로 약 95톤의 생산이 예상된다. 수확 품종은 전남농업기술원 보급종인 ‘조명1호(전남3호)’로, 밥맛이 좋고 도복·수발아에 강하며 병해충 저항성이 높은 조생종이다.

무안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육묘용 상토 8억6,000만 원, 병해충 방제 6,700만 원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도 벼 재배 농가에 1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소득 보전을 도왔다.

김 군수는 “이상 기후 속에서도 결실을 이룬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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