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중앙선 오봉역을 출발해 도담역에 진입 중이던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8시 41분경 중앙선 도담역에 진입 중이던 화물열차(고려차량 제작)가 탈선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현재까지 탈선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선로 시설 피해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선로는 하행선로로 상하행 열차가 운행 중이다. 사고로 인해 3개 후속열차가 지연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시설안전과장, 철도안전감독관, 제천지방철도경찰대장, 교통안전공단 조사관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복구 지원괴 치안 및 질서유지 및 사고 원인 규명 수행 등 안전한 열차운행 재개를 조치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