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이 ‘창덕궁의 근사(謹寫)한 벽화’ 특별전을 열고 있다. 전시실에는 왼쪽에 ‘금강산만물초승경도(金剛山萬物肖勝景圖)’, 오른쪽에 ‘총석정절경도(叢石亭絶景圖·금강산 북쪽 정자)’가 전시돼 궁중 회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사진 / 유우상 기자
‘금강산만물초승경도(金剛山萬物肖勝景圖)’는 1920년 김규진이 제작한 작품으로, 창덕궁 희정당 대청 서쪽 벽을 장식했던 벽화다. 사진 / 유우상 기자
‘총석정절경도(叢石亭絶景圖·금강산 북쪽 정자)’는 1920년 김규진이 그린 작품으로, 창덕궁 희정당 대청 동쪽 벽을 장식했던 벽화다. 사진 / 유우상 기자
‘백학도(白鶴圖)’는 1920년 김은호가 제작한 작품으로, 창덕궁 대조전 대청 서쪽 벽을 장식했던 벽화다.사진 / 유우상 기자
‘봉황도(鳳凰圖)’는 1920년 오일영과 이용우가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창덕궁 대조전 대청 동쪽 벽을 장식했던 벽화다. 사진 / 유우상 기자
‘삼선관파도(三仙觀派圖)’는 1920년 이상범이 그린 작품으로, 창덕궁 경훈각 대청 서쪽 벽을 장식했던 벽화다. 사진 / 유우상 기자
‘조일선관도(朝日仙觀圖)’는 1920년 노수현이 제작한 작품으로, 창덕궁 경훈각 대청 동쪽 벽을 장식했던 벽화다. 사진 / 유우상 기자
[시사포커스 / 유우상 기자]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8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창덕궁의 근사(謹寫)한 벽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창덕궁 희정당, 대조전, 경훈각의 벽화 진본이 공개된다.
‘근사(謹寫)’는 ‘삼가 그린다’는 뜻으로, 작가가 작품 속에 직접 적어 황제에 대한 존경과 작가로서의 자의식을 표현한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