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1위 향한 전략 본격 가동…성과관리 체계화 박차

고흥군 청사 전경. 사진/공흥군청
고흥군 청사 전경. 사진/공흥군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군청 팔영산홀에서 양국진 부군수 주재로 ‘2026년(2025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대응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평가 대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지표별 담당 팀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정량·정성지표의 추진 현황과 실적 제고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고흥군은 80개 정량지표 중 신규·고난도·전년도 미달성 등 약 15개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표별 대응 전략과 협업 방안을 심층 논의했다.

정성평가에 대비해 맞춤형 우수사례도 발굴·보완 중이며, 향후 원탁회의 등을 통해 부진 지표에 대한 개별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양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행정 전반의 성과를 평가받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표별 목표 구체화와 실행전략 마련에 전 공직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5월 발표된 2025년(2024년 실적) 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행정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군은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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