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수칙·쉼터 운영 집중 점검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건설 현장과 무더위 쉼터 등 폭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 현장 근로자와 온열 질환에 취약한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양국진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주요 시설을 직접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과 쉼터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점검 내용은 ▲시원한 물 제공 ▲그늘막과 바람막이 설치 ▲충분한 휴식시간 확보 ▲보냉 장구 지급 ▲응급조치 체계 등 '폭염 5대 기본 수칙' 이행 여부와, 무더위 쉼터의 적정 온도 유지 및 청결 상태 등 시설 관리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고흥군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군 발주 건설현장과 무더위 쉼터에 대해 폭염 기간 동안 지속적인 관리와 감독을 이어갈 방침이며,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양국진 부군수는 “폭염 장기화에 철저히 대비해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실질적인 보호 대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7월 2일 폭염경보 발효 이후 살수차 운영, 취약계층 안부 확인, 폭염 예방 물품 배부, 일일 상황 보고 체계 운영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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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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