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고흥군 공영민 군수는 지난 15일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의 핵심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현안 과제들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공 군수는 국정기획위 SOC 소위원장인 이정헌 의원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공약과 연계된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고, 고흥군이 중점 추진 중인 5대 SOC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발전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국정기획분과장 박홍근 의원, 지역구 문금주 의원과도 면담하며 현안 사업의 추진 당위성과 타당성을 논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도양읍 도시가스 공급 사업 등이다.

공 군수는 “이들 사업은 고흥군의 미래 성장과 인구 10만 명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국정과제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련 부처와 국회를 지속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 설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