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사회공헌 확대… 소비자 신뢰 회복 추진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남양유업이 기업 정체성 재정립과 브랜드 혁신을 목표로 새로운 슬로건과 CI ‘건강한 시작’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새 슬로건은 윤리경영, 고객 중심, 일등품질을 핵심 가치로 삼아 소비자 신뢰 회복을 목표로 한다. CI 디자인은 맛있는우유GT 곡선형 폰트를 반영해 유연성과 혁신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된다.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 분유 케토니아 후원 사업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가족돌봄청년 지원 대상도 늘린다. 또 친환경 교육과 플라스틱 저감 제품 도입 등 ESG 경영 실천을 이어간다.
남양유업은 새 CI와 슬로건을 전 제품 패키지와 사업장, 유니폼, 명함, 공식 디지털 플랫폼 등에 순차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은 “새로운 CI와 슬로건은 소비자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ESG 경영과 브랜드 혁신을 통해 기업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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