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국비 지원 및 전문 컨설팅 제공

완도군, 지역관광추진조직 지원 사업 공모 선정 (사진은 청산도 슬로길 전경). 사진 / 완도군청
완도군, 지역관광추진조직 지원 사업 공모 선정 (사진은 청산도 슬로길 전경). 사진 / 완도군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DMO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여 관광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조직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완도군은 올해 국비 1억 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최대 5억 원의 국비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받게 된다.

완도군에서는 청산농협이 사업자로 나서 지역관광추진조직을 구성하며, ▲완도의 치유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 ▲계절별 축제 프로그램 기획 ▲섬 관광 오픈 스쿨 운영 ▲주민 주도 관광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주민 주도의 관광 사업 활성화를 통해 완도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올해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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