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생산구조 혁신적 및 고품격 가공품 제조 시설

영암군 삼호읍 무화과 가공센터[가칭] 조감도.  사진 / 영암군청
영암군 삼호읍 무화과 가공센터[가칭] 조감도.  사진 / 영암군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삼호읍에 18억 원 규모의 무화과 제조·가공 시설을 내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지난 5일 전라남도의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시·군 특화자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9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경제활동 다각화, 농촌 소득 증대 및 고용 기회 창출을 목표로 하고 1·2·3차 복합산업 지원 창출과 관련 창업 및 기업 유치를 촉진하는 활동을 한다. 

영암군은 삼호읍에 무화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제품 개발·제조·가공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1월 공모, 2월 현장·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영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화과의 기존 생산구조를 혁신하고, 고품격 가공품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시설과 또한 선진 유통체계 도입, 새로운 시장 개척자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준 농축산유통과장은 “사업이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무화과 상품의 개발과 가공·판매 기반을 구축해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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