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함께하는 9일간의 문화 향연

왕인문화축제 팝업배너. 사진 / 영암군청
왕인문화축제 팝업배너. 사진 / 영암군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라남도 영암군이 주최하는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오는 3월 29일(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6일(일)까지 9일간 열린다.

올해 축제는 '위대한 항해'를 주제로 왕인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축제 준비를 마무리하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봄맞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왕인박사 퍼레이드, 전통문화 체험, 공연 및 전시 등이 포함된다. 특히, 100리 벚꽃길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가 기대된다.

올해는 축제의 질적 향상을 위해 불법 야시장과 노점상을 강력히 단속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및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사전 가격 점검, 가격표 게시 의무화, 현장 모니터링 강화 등의 대책이 마련되었다.

영암군 김동식 관광과장은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왕벚나무의 벚꽃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방문객들이 벚꽃과 함께 왕인박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은 영암왕인문화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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