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
정주여건 개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김학동 예천군수
ⓒ김학동 예천군수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예천군 김학동 군수는 31일 을사년(乙巳年) 신년사를 통해 예천군이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군정 운영의 주요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국가 도로망과 산업화의 물결이 우리 지역을 비껴가면서 오랜 세월 동안 낙후성을 면하지 못했던 예천군은 경북 도청 이전과 신도시 형성이라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군민과 출향인들 모두가 이 기회에 우리 예천군은 반드시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성장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사상초유의 코로나 위기와 극한호우로 인한 엄청난 수해를 극복하는데 한마음으로 뭉쳤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예천군은 지난 2023년 사회안전지수 평가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군단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4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지역발전지수에서 10년 만에 153위에서 59위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김 군수는 2025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 농업의 첨단화와 브랜드화 △명품 교육도시 조성 △문화·관광·체육 관련 사업 △청년지원사업 △관계인구 활성화 사업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 군수는 △신도시 개발 2단계 지역 2408세대 공동주택 건립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준공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디지털 혁신농업타운 조성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와 수직농장 설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025년은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원대한 슬로건으로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예천군 행정이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사업들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예천군이 한 단계 더 우뚝 성장하는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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