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특구 지정, 양궁월드컵 개최, 주민 중심 정책 호평

김학동 예천군수가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에서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예천군
김학동 예천군수가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에서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예천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예천군이 2024년 한 해 동안 이룩한 주요 군정 성과 중 10대 핵심 성과를 발표했다.

27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10대 성과는 교육, 출산, 도시 인프라, 경제, 스포츠,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초점을 맞춘 정책들이 다수 포함됐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개최가 큰 성과로 꼽혔다. 이를 통해 예천군은 세계적인 양궁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예천군은 교육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분만취약지 의료환경 개선사업과 K보듬6000 사업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이 스마트 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자전거를 도입했다.ⓒ예천군
예천군이 스마트 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자전거를 도입했다.ⓒ예천군

주민 편의를 위한 도시 인프라 개선 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스마트 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자전거 도입, 스마트 버스정거장 및 스마트 폴 설치 등이 이뤄졌다. 또한 전기버스 도입,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택시요금 인하 등 교통환경 개선 노력도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10대 성과에 포함됐다. 예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과 전국 1등쌀 ‘미소진품’ 도입 및 확대 보급이 대표적이다.

주민 안전과 여가 생활 개선을 위한 사업들도 주목받았다. 한천 침수 예방을 위한 예천보 개체공사와 패밀리파크 파크골프장 조성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환경부의 그린시티 선정은 예천군의 환경 정책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함께 이룩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예천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10대 성과 선정 결과는 예천군이 주민 중심의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예천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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