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신도시 개발과 인구 위기 대응 방안 제시
농업대전환, 생활인구 확대로 지역활력 제고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예천군 김학동 군수가 13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군정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군수는 2025년 군정 운영의 핵심 방향으로 △도청신도시 활성화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 및 도심관광화 추진 △농업대전환 추진 △인구소멸(저출생·고령화) 위기 대응 △생활인구 확대로 지역활력 제고 등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도청신도시 2단계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며 “원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한 도시재생 및 활성화 사업에도 주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분양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교통 및 접근성 향상 △KT 데이터센터 △도시 첨단 산업 단지 △지식산업 센터 △e-스포츠 센터를 유치하고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 및 도심관광화를 위해 하기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 도시재생 및 활성화 사업에 주력한다.
농업 대전환을 위해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 △공동영농 전환 △청년 농업인 창업 지원 △농특산물 명품화·브렌드화 추진 △한우 특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인구소멸(저출생·고령화)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청년창업 키움·돋움 사업 △청년·일자리 지원센터 등 운영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커플매칭사업 △아이돌봄과 교육여건 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인구 확대로 지역활력 제고를 위해 △스포츠 인프러 확충 △스포츠 마케팅 지속 추진 △지역축제 활성화 및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 △회룡포·삼감 문화단지 관광자원화 △귀농·귀촌 타운 조성 △도시청년 예천 살아보기 △향우회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감사제 개최 △예천팬 아카데미 및 예비 관계부자 클럽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김 군수는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문화, 관광, 체육 분야의 관계인구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해 예천군을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간담회 후반부에는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시간이 마련되어 언론인들과 군정 추진 방향 및 세부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해 예천군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군민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의 의견을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도전하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예천군은 구체적인 발전 계획을 제시했으며, 이러한 정책들의 실현을 통해 지역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김 군수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대구경북행정통합과 관련해 통합 메인 청사를 ‘현 경북도청’으로 하는 안이 나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 예천군, ‘동계 육상훈련 메카’로 부상
- 김학동 예천군수, 설 앞두고 ‘가축시장 방문’ 농가 격려
- 예천군,산림자원 확대…올해 336억 투입
- 예천군, 2025년 ‘평생 행복도시’ 도약 선언
- 김학동 예천군수, 신년사 통해 ‘군정운영 주요방향’ 제시
- 정부, 新교통수단 도입 추진…모빌리티 혁신 규제 완화
- 김학동 예천군수, 주민 소통 위해 ‘전 지역 순회’ 방문
- 예천군, 맞춤형 복지 확대···‘1156억’ 투입
- 예천군,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 개막 선언
- 예천군, 2025년 군정 업무보고회 개최
- 예천군, 인플루엔자 예방 위한 ‘백신 접종’ 당부
- 김학동 예천군수, 2025년 설 맞아 ‘도시 발전’ 방향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