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안 대표 발의
“교육환경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당부 

20일 정한석 위원이 경북교육청 행정 사무감사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적정 인력이 배치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20일 정한석 위원이 경북교육청 행정 사무감사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적정 인력이 배치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정한석 위원이 20일 행정 사무감사에서 경북교육청의 위기 학생을 위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 “1명의 장학사가 학생 자살예방, 위원회, 정신건강 지원단 등 광범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위기 학생들의 위해 종합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정한석 위원은 지난 7월 ‘경상북도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학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 자살예방 기관 지정·운영과 교원 연수 △자살시도학생 지원 △학생자살예방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정한석 의원은 “학생들이 성장·발달 단계에 맞는 예방 교육을 받고, 마음 건강 점검과 생명존중문화가 조성돼 교육환경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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