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82개 분수…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대구경북 본부 / 김진성 기자]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회천교 인근 고수부지에서 총사업비 41억 원이 투입된 음악분수대 시연식이 지난 28일 진행됐다. 2025년 2월 착수한 음악분수대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총 70m 길이, 35m 폭 규모로 조성된 분수대는 최대 50m 높이로 물을 쏘아 올리는 주산 형상을 비롯해 가야금분수, 철쭉분수, 대가야왕릉분수, 오동나무분수 등 총 82개의 분수가 대가야의 상징적 이미지를 표현한다.
특히 야간에는 LED 조명이 클래식, 트로트,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과 어우러져 빛의 쇼를 선보일 예정으로,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음악분수대는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주·야간 모두 머무는 관광도시 고령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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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기자
gebo8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