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소통대길 톡에 학부모 200여 명 참석
포용, 지역사회 연계, 맞춤형 지원 등 중점 토의
“교육공동체 행복과 미래 잇는 징검다리 될 것”

15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소통 Up 미래 ON’을 주제로 포항·울릉지역 교육 공동체와의 교육 현안을 공유하는 현장 소통을 하고 있다.ⓒ김영삼 기자
15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소통 Up 미래 ON’을 주제로 포항·울릉지역 교육 공동체와의 교육 현안을 공유하는 현장 소통을 하고 있다.ⓒ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15일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소통 Up 미래 ON’을 주제로 포항·울릉지역 교육 공동체와의 교육 현안을 공유하는 현장 소통을 했다.

이날 ‘제5회 소통대길 톡’ 행사에는 경북도의회 교육위원과 도의원, 포항·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학부모, 교육 원로,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감이 직접 지역 기관을 방문해 교육 공동체와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경북교육청 온울림 앙상블과 포항사제동행연합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업무 보고 시간에는 포항교육지원청과 울릉교육지원청이 각각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중입배정의 합리적 개선 방안과 학생 맞춤 특수교육지원 현황을 보고했으며, 울릉교육지원청은 어울림 해양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육발전특구 운영과 섬 지역의 제한적 교육환경 극복을 위한 현장 체험학습 지원 현황을 제시했다.

15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학생들의 질문을 메모하고 있다.ⓒ김영삼 기자
15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학생들의 질문을 메모하고 있다.ⓒ김영삼 기자

‘이슈톡’ 영상 발표에서는 지역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운동부 육성 지원, 학부모 참여 정책, 정주학교 활성화 대책 등 지역 교육 현안을 제기했다. 이러한 발표는 교육 공동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며 지역 교육 이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고민종식 톡’ 시간에는 포항과 울릉 지역의 교육 현안을 주제로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 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15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학부모님들의 질문을 메모하고 있다.ⓒ김영삼 기자
15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학부모님들의 질문을 메모하고 있다.ⓒ김영삼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교육은 교육공동체의 오늘의 행복과 미래의 비전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의회 김희수․박용선 교육위원과 한창화․이칠구․이동업․연규식․서석영 도의원 등이 참석해 세계표준을 향해 가는 경북교육을 응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