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민 기본 15만 원 지급…차상위계층 최대 55만 원까지
온라인·오프라인 신청 가능…고령자 대상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
김철우 군수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위한 핵심 정책”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21일부터 군민 1인당 최대 55만 원을 지원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쿠폰은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추진되며, 1차 지원으로 전 군민에게 기본 15만 원이 지급된다.
차상위·한부모가정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을 받는다. 여기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인 보성군은 전 군민에게 5만 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어 2차로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0만 원이 더 지급돼 총 최대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6월 18일 기준 보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첫 주(7월 21~25일)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적용하고, 이후에는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카드사 앱, 지역사랑상품권 앱, ARS) 또는 오프라인(읍면 행정복지센터, 카드사 영업점)으로 가능하며, 수령 방식은 카드 포인트, 카드형 상품권, 지류형 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군은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해 현장 신청과 수령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모든 군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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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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