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 분석 기반 맞춤 처방… 건강한 자세 형성에 큰 도움

‘바른 자세 교정 운동 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강사의 지도에 맞춰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청
‘바른 자세 교정 운동 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강사의 지도에 맞춰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3일까지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맞춤형 바른 자세 교정 운동 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보성군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의료600, 100세까지 꼿꼿하게 건강을 세우는 시간’을 주제로, 지역 직장인 30여 명이 참여했다.

운동처방 박사급 전문가가 강의를 맡아 ▲호흡 교정 ▲자가근막 이완 ▲코어 강화 ▲부위별 스트레칭 ▲상·하지 자세 교정 ▲걷기·협응 운동 등 실생활 중심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참가자 개인의 체형과 신체 기능에 맞춘 맞춤형 운동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참가자 선발에는 체성분 분석기(인바디)와 체형분석기(리얼피티)를 활용했고,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건강지표 개선 효과도 정량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보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기 강습에 그치지 않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지속적인 운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수요에 맞는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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