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내 고현지구 150가구에 LPG 공급… 에너지복지 확대 시동

해남군 문내면 고현지구 LPG 배관망 구축사업. 사진/해남군청
해남군 문내면 고현지구 LPG 배관망 구축사업. 사진/해남군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문내면 고당·고전·고평·고대마을 등 고현지구 150가구에 LPG 배관망 공급을 시작했다.

1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이 LPG 소형 저장탱크와 배관망, 보일러, 안전장치 등을 통해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하고 저렴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기존 LPG 용기 개별공급 방식에 비해 약 30%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민 만족도가 높다.

고현지구는 2024년 LPG 배관망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이 추진됐으며, 해남군은 앞으로 송지면 산정마을(454가구), 북일면 신방마을(30가구)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