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치 참여로 교통수칙 홍보…등굣길 집중 계도 활동 전개

경남교육청의 교통예방 캠페인 모습. 사진/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의 교통예방 캠페인 모습. 사진/경남교육청

[부산ㆍ경남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일부터 22일까지 김해 능동중, 분성고, 양산 증산고, 창원 반송중에서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 대상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위원회가 함께 참여해 등굣길에 진행되며, 자전거·전동킥보드 이용 증가에 따라 높아진 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자들은 교통 수칙 준수, 안전모 및 보호장비 착용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특히 전동킥보드 등 PM을 무면허로 운행하는 것이 불법임을 집중 홍보했다.

※ 도로교통법상 만 16세 이상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도내 모든 학교에 교통안전 수칙 자료를 배포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관리자 대상 연수, 학생·학부모 자가 점검 활동 등을 통해 자율적인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신승욱 안전총괄과장은 “교통수단의 보편화에 따라 이용자의 자율적인 안전의식이 더욱 중요하다”며 “학생과 도민 모두가 교통수칙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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