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멘화학공사–대우건설, 1조원 비료플랜트 기본합의서 서명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한국과 중앙아시아 자원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 간 플랜트 협력이 본격화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바이무라트 아나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와 ‘한-투르크메니스탄 고위급 회담’을 갖고 양국 플랜트 협력을 논의했다.
회담에 앞서 투르크멘화학공사에서 발주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약 1조원 규모의 ‘투르크메나밧 인산 비료플랜트’ 기본합의서 서명식이 진행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4년 10월 본 사업의 낙찰자로 선정된 이후 투르크멘 측과 협의를 지속해온 결과 이날 기본합의서 체결로 이어졌다.
이번 비료플랜트는 투르크메나밧 지역의 풍부한 인광석에서 인산을 추출해 비료로 가공하는 시설로, 투르크메니스탄의 산업·농업 생산성 향상 및 수출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진 회담에서는 양국 경제협력의 상징이 된 플랜트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가 전개됐다. 안 장관은 아나맘메도프 부총리에게 조속한 시일 내 ‘투르크메나밧 인산 비료플랜트 사업’ 최종계약 체결을 제안하는 한편, 투르크멘측이 추가로 준비 중인 플랜트 프로젝트에도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르크멘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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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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