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모델 운영과 교육력 제고 

경북교육청 전경.사진/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 전경.사진/엄지원 기자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2024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2차 지정 공모에서 도내 고등학교 7교가 선정됐다. 

2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를 말한다. 

이번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2차 지정에는 △경산고 △봉화고 △상주여고 △안동고 △영주제일고 △율곡고(김천) △인동고(구미) 등 도내 7교가 최종 선정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기존의 자사고와 특목고 수준의 자율성이 부여된다. 

또 교장 임용에서도 개방형 교장공모제가 적용되고, 교사 정원의 50%까지 초빙 임용이 가능하며, 교원 추가배정과 산학겸임교사 임용 지원이 가능해진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정 학교가 지역 상황과 요구를 반영한 자율적 교육모델 운영을 통한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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