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1학년 1학기 놀이수업 학기제 운영 
놀면서 배우는 학교 문화 조성 위해 

임종식 경북교육감. 사진/경북교육청 
임종식 경북교육감. 사진/경북교육청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8일 학교 현장에서 놀이와 배움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습공간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 교육감이 밝힌 놀이수업 학기제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수준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놀이중심 수업으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최소화하고 원만한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놀이중심 유치원 누리과정과 연계해 학습 주제와 관련된 놀이활동 수업 전개, 충분한 놀이 시간 확보, 불필요한 과제 없는 교실 운영 등을 통해 1학년 학생들의 입학 초기 적응 활동을 돕는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아동 친화적인 놀이 학습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38개 학교의 33개 교실과 운동장과 복도 등 51개 공간을 휴식과 배움이 균형 잡힌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재창조한다. 

또한, 학생들의 충분한 놀이·휴식 시간 확보, 놀이중심 수업 전개, 놀이공동체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즐기며 배우는 경험을 제공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학생들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 모두가 행복감을 느끼며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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