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행안부, 당정책위에 설득
도로•하천•산사태 등 수해피해지 복구 
봉화군 대부분 하천 기능복구•개선 

박현국 군수(앞줄 왼쪽부터 두번째)가 박형수 국회의원(네번째), 이철우 경북도지사(세번째)와 함께 수해 응급 복구 현장을 찾아 신속한 복구 대책을 세우고 있다. 사진/봉화군
박현국 군수(앞줄 왼쪽부터 두번째)가 박형수 국회의원(네번째), 이철우 경북도지사(세번째)와 함께 수해 응급 복구 현장을 찾아 신속한 복구 대책을 세우고 있다. 사진/봉화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영주·봉화·영양·울진)이 지난 6~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북 봉화군의 수해복구 예비비를 확보하기 위한 기획재정부와 행안부, 당정책위에 집요하게 요청하고 설득한 결과 국비 1569억 원을 확보했다. 

박 의원은 수해복구 예비비 확보를 위해 “기능복원은 물론, 개선복구까지 될 수 있도록 국비를 충분히 지원해줘야 한다”을 점을 강조했다. 

18일 행정안전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호우•태풍 피해 복구비 지원 계획에 따르면 국비 1569억 원이 지원되며, 지방비를 포함하면 약 2000억 원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태풍과 호우피해 신청을 한 전국 30개 시군 중에 최고 수준(두 번째)의 금액이며, 봉화군 하천•소하천, 도로•교량, 소규모시설, 산사태 등 수해피해지 복구에 쓰이게 된다. 

도로의 경우 소천 임기, 춘양 서동, 물야 오전, 명호 풍호, 상운 하눌•가곡 등 30여 개 구간에 대한 기능복원사업이 추진되며, 하천의 경우는 가계천, 가천, 관청리천, 낙화암전, 내성천, 덕신천, 도천, 동막천, 법진천, 현동천, 창평천, 운곡천, 구천, 토일천 등 봉화군 대부분의 하천에 대한 피해복구와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박형수 의원은 “군민들께서 입은 수해의 상처가 완전히 아물어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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