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본부/김진성 기자] 대구시는 신년인사회를 엑스코 그랜드볼륨홀에서 열고 2023년 대구가 다시 힘차게 일어서는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제(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역사적 도전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초청인사 500여명에게 신년회 인사를 시작으로 새로운 대구 미래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회에서는 새해 시정 비전을 담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신년사와 함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만규 의장, 강은희 교육감의 축사, 김용판 국회의원과 군수협의회 회장의 건배사로 신년을 축하하고, 250만 대구시민의 염원을 담아 50년 미래번영 대구를 다짐하는 ‘대구굴기’ 시루떡 자르기 퍼포먼스로 진행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3년, 계묘년을 250만 대구시민이 힘차게 다시 일어서는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역사적 도전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홍시장은 간부공무원과 함께 오전 9시 새해 충혼탑 참배로 새해 첫 일정을 시작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로 채택한 ‘대구가 다시 힘차게 우뚝 솟아오른다’는 의미의 ‘대구굴기(大邱崛起)’ 시정현판 제막식을 동인청사와 산격청사에서 각각 열었다.

먼저 시직원 350여 명이 참석하는 시무식을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고 시공무원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하는 시무식에서는 정부포상 우수공무원과 파워풀 대구 올해의 우수공무원 TOP3 시상과 함께 새해 인사와 격려로 ‘대구굴기’의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