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으로 결승골 기회 창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복귀하자마자 존재감을 드러냈다.
PSG는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OGC 니스와의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벤치로 시작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30일 FC 로리앙전에서 바이러스 질병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PSG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 니스의 빈틈을 노렸다.
하지만 PSG는 결정적인 골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PSG는 후반 20분 주앙 네베스와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빼고 파비안 루이스와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후 세니 마율루를 곤살루 하무스,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우스만 뎀벨레로 교체했다.
후반전 막판까지 골이 없었던 PSG는 후반 추가시간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왼발로 볼을 올렸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머리로 돌려놓은 볼을 하무스가 다시 헤더로 선제 결승골을 열었다.
이로써 극장골로 승리한 PSG는 7승 3무 1패 승점 24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2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7승 1무 3패 승점 22)와는 승점 2점 차이다. 반면 니스는 5승 2무 4패 승점 17로 8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강인은 24분을 소화하면서 볼 터치 32회, 패스 성공률 95%(20/21), 슈팅 1회, 기회 창출 1회 등으로 평점 6.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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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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