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관 발전방안 논의·학술 심포지엄 동시 진행

땅끝순례문학관 전망대 겸 북카페. 사진/해남군청
땅끝순례문학관 전망대 겸 북카페. 사진/해남군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에서 ‘2025 한국문학관 전국대회 및 학술 심포지엄’이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다.

24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전국대회는 전국의 공·사립 문학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해 ‘한국 공·사립 문학관 발전방안’을 주제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문학관 운영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 기간에는 ▲한국 공·사립 문학관의 미래 발전방안 ▲문학관 제도 개선 연구 ▲해남 문화예술의 현주소와 문학관의 역할 ▲운영 지원체계 강화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국내 문학연구자, 전시기획자, 문화행정 전문가들이 참여해 문학관의 정책적 가치와 지역문화적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해남군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문학의 고장 해남의 품격을 높이고, 문학을 매개로 지역과 사회를 잇는 공공문화기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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