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장애인 대상 직접 방문 신청 접수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대구시 군위군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도와주는 맞춤형 서비스에 나섰다. 군위군은 오는 9월 12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령자와 장애인, 시설 입소자 등 스스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설계됐다. 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자를 찾아가 신청 접수부터 소비쿠폰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군위군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이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을 이장과 경로당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선제적인 현장 대응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군위군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혜택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 연대감 강화와 포용적 복지 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열 군수는 현장 방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단 한 사람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현장에서부터 정성을 다하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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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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