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별 관측과 천문학 체험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1박 2일 캠프
[대구경북 본부 / 김진성 기자] 경북 영천시는 오는 8월부터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현산별빛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단순히 천문과학관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심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현산천문과학관은 별이 잘 보이는 보현산에 위치하며, 1.8m 광학망원경 등 첨단 천체관측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신라문화권의 천문 연구 역사와 우주과학의 선구자 최무선 장군의 정신을 현대에 접목한 특별한 시설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천문 강연, 야간 천체 관측, 태양 관측, 별자리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흐리거나 우천 시에도 실내에서 천문 공작 활동을 진행해 우주와 천문에 관한 신비로운 체험을 이어간다.
이번 캠프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40명씩 모집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으로 숙식이 모두 포함된다. 캠프는 지역 제한 없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보현산에서 별을 직접 관측하고 우주의 신비를 체험하며,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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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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