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수, 98세 최고령 유공자에 감사 전해
참전 영웅들의 희생 기억하며 세대 간 연대 다져

19일 김진열 군위군수가 최고령 참전유공자인 김동수(98)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군위군
19일 김진열 군위군수가 최고령 참전유공자인 김동수(98)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군위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대구 군위군 재향군인회가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 위문 활동을 펼쳤다.

19일 재향군인회는 지역 내 생존해 있는 6·25 참전유공자 38명 중 자택에서 생활하는 14명의 어르신들을 방문했다. 이들은 온누리상품권과 홍삼 음료를 전달하며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날 재향군인회 사무실에서 최고령 참전유공자인 김동수(98)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 “나라를 위해 싸운 그날의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김동수 회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후배들이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수권 군위군 재향군인회장은 “우리 회원들 모두가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위문품 전달을 넘어 참전 유공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군위군 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노고를 기리고, 다음 세대에 나라사랑의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우리는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며, 그들의 용기에 항상 감사할 것”이라고 재차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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