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지역 발전 사업 추진 박차

13일 김진열 군위군수가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신규위원을 위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군위군 
13일 김진열 군위군수가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신규위원을 위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군위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대구 군위군이 주민 주도 예산 편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13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8명의 신규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들은 향후 3년간 주민제안사업 심의와 우선순위 결정, 예산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2025년 대구시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83건 중 행정타당성 검토를 거친 17건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위원회는 총사업비 한도액의 120% 범위에서 15개 사업(7억 5400만원)을 선정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민을 대표해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이 원하는 사업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같은 날 군위군은 전통시장에서 고향사랑 스마트쉼터 준공기념식도 개최했다. 이 시설은 2024년 10월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냉난방 시스템과 공기정화시설, 디지털 화면, 무선충전기, CCTV 등 다양한 스마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내부터 시작할라꼬예'’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에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 서명, 폐건전지 수거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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