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네이버가 자사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배달에 지난 11일 GS25가 입점했고, 다음주 중엔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입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금배달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웹과 앱에서 사용자 주변 1.5㎞ 내외로 빠르게 배달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스토어를 보여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로 지난달 15일 출시했다. 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입점한 데 이어, 편의점과 SSM 입점이 늘어나면서 서비스 제공환경이 확대될 전망이다.

GS25는 연계된 이륜차 배달망 등을 활용해 1시간 내외로 배달한다. 현재는 전국 1000여 점포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향후 전 점포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다음주 중 네이버 지금배달에 입점해 전국 190여 개 점포에서 1시간 내외로 배달이 가능해진다. 다음달 중에는 기존 입점 업체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배달망 고도화 작업을 통해 배송권역도 보다 촘촘하게 확대한다.

이주미 네이버 N배송사업 리더는 “즉시배송이 가능한 파트너사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주변 검색’ 등 서비스의 기능도 고도화하여 사용자들의 퀵커머스 경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