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SSG닷컴이 이마트 점포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바로퀵 서비스 운영 점포를 지난 9월 론칭 때 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바로퀵 운영 점포는 20일 기준 48곳이며 올해 안에 전국 60개 점포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바로퀵 운영 점포 확대는 신선식품 경쟁력과 빠른 배송에 따른 것이다.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바로퀵 건당 주문 금액 중 신선식품 비중은 59%로 지난 9월과 비교해 5%포인트 증가했고 건당 신선식품 구매 금액도 약 10% 증가했다.

SSG닷컴은 신선식품은 품질과 신선도가 핵심으로 30년 이상 이마트 매입·운영 노하우가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필수 채소류(양파, 무, 당근 등)가 바로퀵 주문 건수 상위권에 올랐고 ‘5K프라이스’ 정육·계란류와 ‘파머스픽’ 채소류 등 이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도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이마트 점포에서 바로 배송되는 고품질의 신선식품은 쓱닷컴 퀵커머스 핵심 경쟁력”이라며 “바로퀵 재이용률과 가공식품과 즉석조리식품 매출도 매달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