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신도림·상봉·동래점 시작으로 매장 확대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기반 퀵커머스 서비스를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론칭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기반 퀵커머스 서비스를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론칭했다. ⓒ홈플러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홈플러스가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대형마트 기반 퀵커머스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강동점, 신도림점, 상봉점, 동래점 등 4개 점포에서 먼저 시작하고 향후 확대한다.

홈플러스는 자사 SSM(기업형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반 즉시배송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상품군을 기존보다 최대 4배까지 확대했다. 분유, 이유식, 육아용품, 화장품 등 신규 카테고리 상품과 당당치킨, 델리, 베이커리 제품도 1시간 내외로 배송이 가능해졌다.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즉시배송과 배달의민족 퀵커머스의 선호 상품군이 달라 이번 협업으로 이용자층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마트 점포를 도심형 물류거점(MFC)으로 활용하는 전략도 주목된다. 홈플러스는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한 점포 인프라를 바탕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배달의민족 협업을 통한 대형마트 기반의 퀵커머스 론칭은 소비자가 집 앞 마트 상품을 더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혁신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 일환”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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