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베트남 수출상담·판촉전… 중소기업 해외 판로 지원
[대구경북 본부 / 김진성 기자] 경북 영천시는 최기문 시장을 단장으로 한 해외 무역사절단이 26일부터 6일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미국 관세 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청년창업기업 3곳을 포함한 15개 참여기업을 지난 2월 모집했다.
사절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출상담회 및 시장 진출 설명회를 열고,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롯데마트에서 판촉행사와 함께 수출상담회를 연다. 또 현지 산업시설 시찰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참가 기업에 항공료와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며, 바이어 매칭, 통역 등 수출 상담에 필요한 현지 인프라도 제공한다.
최기문 시장은 “불안정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 수출 돌파구 마련을 위해 무역사절단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미국 관세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혼란을 겪고 있으며, 그 여파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현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 개척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무역사절단 파견인 만큼 이번 파견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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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기자
gebo8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