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천만원 지원…관광객 편의시설 대폭 개선
[대구경북본부 / 김진성 기자] 경북 영천시는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에 공모해 총 19개 업소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요 관광지 인근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관광 편의성 제고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며, 입식 테이블 설치, 화장실 정비, 벽지·침구류 교체, 키오스크 및 경사로 설치 등이 지원된다.
총 사업비는 1억 9600만원(도비 5200만원, 시비 1억 4400만원)으로, 선정 업소는 자부담 20% 이상 조건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음식업소는 최대 3천만원, 숙박업소와 스마트·무장애 시설은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선정된 19개소는 음식업 13곳, 숙박업 5곳, 스마트관광시설 1곳이다. 주관기관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달 중 설명회를 열고 사업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광객 만족도는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19년 시작돼 올해로 7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150여 개 업소가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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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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