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군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 제공
주민·관광객 정보 접근성 향상 기대
[부산경남 취재본부 / 신용소 기자] 부산 기장군이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기장군버스’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기장군 내 모든 마을버스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에는 이를 ‘기장군버스’로 확대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8일부터 ‘기장군버스(기장1, 기장10, 기장57)’ 전 노선에서 본격적으로 개통됐다. 이에 따라 모든 승객이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승객들은 버스 탑승 후,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의 와이파이(Wi-Fi) 설정에서 ‘GIJANG Free WiFi’를 선택하면 별도의 인증 없이 쉽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를 통해 주민들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통신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장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들의 무선통신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내 디지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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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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