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팀 참가, 본선 진출 15팀… 오는 15일 본선 무대 기대감 ‘UP’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신용소 기자] 울주군이 6년 만에 다시 울려 퍼지는 흥과 열정의 무대,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무대 준비에 돌입했다.
울주군은 13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울주군편’ 예심이 총 243팀의 참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노래자랑 울주군편은 군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달 2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참가 접수에는 무려 243팀이 몰려 울주군민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진행된 예심에서는 최연소 참가자인 4세 어린이부터 최고령 참가자인 86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무대를 꾸몄다.
참가자들의 면면도 눈길을 끌었다. 회사원, 자영업자, 학생, 농부,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진행된 예심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1차 무반주 심사에서 50팀이 선발됐으며, 이어진 2차 심사(노래방 반주, 장기자랑, 사연 인터뷰 등)를 거쳐 최종 15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울주종합체육센터 2층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관람을 원하는 군민들은 별도의 입장표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이번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김연자, 김혜연, 윤태화, 배진아, 이부영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전 및 질서 관리, 주차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6년 만에 울주군에서 다시 열리는 전국노래자랑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본선 공연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돌아온 울주군의 ‘흥’과 ‘끼’가 폭발하는 무대! 과연 어떤 참가자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