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 6명, 고령군 기초의원 2명 등 총 8명 공천 신청

오는  4월 2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 공직후보자 추천신청 공모 결과.ⓒ국민의힘 경북도당
오는  4월 2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 공직후보자 추천신청 공모 결과.ⓒ국민의힘 경북도당

[대구경북본부 / 김진성 기자]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구자근)가 오는 4월 2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 공모를 마감했다.

10일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공모 결과, 김천시장 후보 6명과 고령군 기초의원 후보 2명 등 총 8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장 후보로는 6명이 등록했다. 김세환 전 구미시 부시장(62년생), 김응규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56년생), 배낙호 전 김천시의회 의장(58년생), 서범석 전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63년생), 이창재 전 김천시 부시장(64년생), 임인배 전 국회의원(54년생)이 공천을 신청했다.

고령군 나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로는 2명이 등록했다. 나영완 현 국민의힘 다산면 운영위원(67년생)과 성현덕 현 고령군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69년생)이 공천 경쟁에 나섰다.

이번 공천 신청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부분 지방자치단체나 의회에서 경력을 쌓은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김천시장 후보군에는 전직 부시장, 도의회 의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 다양한 경력의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천 과정에서는 후보자들의 경력, 정책 비전, 지역 발전 기여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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